[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제일씨드 바이오의 당조고추가 15회 대한민국 우수품종 수출상으로 선정됐다.

당조 고추는 한국 농수산물식품 유통공사가 선정하는 미라클 K푸드 파프리카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수출 품목으로 지정돼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당조 고추는 규슈 대학에서 기능성 효과 임상실험이 완료돼 기능성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작성했고, 기능성표시 식품으로 등록돼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언 대학에서도 당조고추의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 효과가 입증됐다.

중국 산동성량 농업과학 기술발전 유한공사와 41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현지 유통법인과 산동성에는 당조고추 특화 재배단지가 형성돼 당조고추가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박동복 종자명장은 “이번 수상은 2008년 세계 최초 기능성 고추를 개발한 성과를 입증한 것으로, 당조고추가 세계 각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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