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진천군 이월면 무제봉기 게이트볼대회(회장 김석홍)가 26일 이월면 송림리 장양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김경회 진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게이트 볼 회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용과 동호인들간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 16개 읍?면 게이트 볼 선수와 응원단이 참석해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이월면게이트볼 후원회(회장 오봉석)회원 40여명과 이월면사무소(면장 박원호), 이월면 적십자 부녀봉사회에서 중식, 다과류 등을 제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소외된 노인들이 서로 만나 선의의 경기를 치르며 정겨운 대화와 회포를 푸는 시간이 됐다.

김경회 진천군수는 대회 인사말을 통해 "대회를 계기로 농촌지역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게이트볼을 육성 발전시켜 주민의 건강과 취미생활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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