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핸드볼팀 SK호크스가 국내 핸드볼 구단 중 최초로 전속 치어리더팀을 운영한다.

24일 SK호크스 등에 따르면 이날 충북 청주 호크스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는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부터 전속 치어리더팀이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김리나씨가 단장을 맡은 SK호크스의 전속 치어리더팀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국내에서 열리는 핸드볼 경기에는 국가대표팀 또는 국내 리그 주요 경기 등에 한해 대한핸드볼협회가 치어리더팀을 운영했으나 특정 팀을 응원하는 방식이 아닌 경기장을 찾은 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중립적 성격이었다.

SK는 청주 국민생활관의 명칭도 ‘호크스 아레나’를 병행 사용하기로 했고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하는 ‘테라 존’과 경기장 바닥 면 코트 바로 옆에 특별관람석 등을 설치해 팬들의 관전 편의를 향상했다.

이밖에 코트 확장 및 점수 전광판 등을 개선해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경기장으로 만들었다.

SK는 또 팀 응원가와 마스코트 ‘호키’를 새로 만들어 이번 시즌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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