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예비타당성 현장조사 완료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KDI(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2일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KDI 관계자들은 국가산단 조성대상지인 대소원면 완오리와 본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현장조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에 조성된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 실적과 시의 친 기업정책으로 급증한 산업용지 수요에 대해 설명하고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충주가 중부권의 일자리 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오송~충주~원주) 완성을 위해서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앞선 현장보고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사업시행자인 경지호 LH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시장은 “지역의 경제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에 224만여㎡ 규모로 조성돼, 유전체 산업·빅데이터 산업·체외진단 산업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의료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