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새로움 잇는 신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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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애 기자
  • 승인 2019.11.2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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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통고법보존회 새울, 30일 일통자진마치 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전통타악 연주단체인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대표 김준모)이 오는 30일 오후 4시 충북도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한국 전통 타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무대,‘일통자진마치’로 관객과 만난다.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의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이 갖고 있는 장단의 멋과 전통타악기가 갖고 있는 화려하고 테크닉을 리듬으로 풀어내는 무대다.

‘일통자진마치’ 공연의 첫 무대는 비나리로 시작된다. 비나리는 고사소리를 일컫는 말로 사물놀이 공연 중 하나다. 비나리의 액살풀이와 축원덕담이 모든 이들의 소망과 소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기원의 소리이다. 이번 공연에 선보일 비나리 곡은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돼 흥과 신명을 끌어올려 화려한 무대로 시작한다.

다음 이어질 연주는 사물놀이다.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의 4가지 악기로 편성한 타악기 곡이다.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가락을 구사해 연주하며 오채질굿 부터 휘모리까지 점점 빠르고 화려한 가락들로 다이나믹한 무대를 볼 수 있다.

이어서 소리북 ‘고성’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소리북의 다양한 장단 변화와 특징이 잘 나타난 곡으로 일통고법보존회의 시그니처이다.

소리북의 장단을 실험적으로 재구성해 전통 타악의 다양성과 소리와 함께 연주되는 춘향가의 적성가와 수궁가의 좌우나졸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곡이다.

이어 가야금 병창 ‘화룡도’는 노래와 반주를 한사람이 겸한 것으로 창이 주가 되고 가야금이 부가 된다. 가야금 병창 ‘화룡도’는 힘찬 음색과 가야금의 화려한 선율이 어우러져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무대다.

마지막으로 모듬북합주는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되는 무대로 한국인의 멋과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준모 대표는 “‘새울’은 전통타악을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음악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우리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전통타악연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010-5426-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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