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정비 등으로 유수율 높이기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상수도 시설 현대화 및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상하수도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노후관 정비 및 블록시스템·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한편, 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하기 위한 상수도 배수관로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 75%인 유수율을 85%로 높이기 위해 노후 배수관(15.3㎞) 및 노후 급수관(12.6㎞)을 정비하고, 24개소의 블록시스템을 활용해 태안읍과 안면읍의 누수탐사 및 복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시모니터링으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노후관로 교체 굴착작업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읍·면을 순회하며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단수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부단수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시장 등 영업장 밀집지역에는 임시배관을 설치해 용수 중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상수도 보급률 확충이 필수적이라 보고 미급수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한 배수관로 확충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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