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 서기관 연루 의혹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괴산군 입찰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도내 다른 지자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충북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청주시청 전 서기관 A씨가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진술을 포착, 업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와 위법성 여부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B업체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민중당 청주시지역위원장 C(54·구속)씨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C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이 기관 직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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