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동절기를 맞아 주요도로 총 연장 220.37km의 13개 제설노선 및 취약특별관리구간 15개소에 대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흥덕구는 동절기 강설 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파·대설 등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 제설대책 등을 수립했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13대, 살포기 12대, 살수기 1대, 교반시설 4대 등 제설장비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565t, 소금 2천390t, 모래 1천400t 등을 확보했다.

또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설장비 작동법, 주요 취약구간 확인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남기상 흥덕구청장은 “자연재난은 시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만큼 선제적 대응과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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