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작가 3인의 동시대적 고민 캔버스에
시각예술작가 3인의 동시대적 고민 캔버스에
  • 김정애 기자
  • 승인 2019.11.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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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몸 미술관, 30일까지 박해빈·이상홍·조이경 기획전
박해빈 作 ‘island’, 이상홍 作 ‘ghost’, 조이경 作 ‘한겨울’(왼쪽부터).
박해빈 作 ‘island’, 이상홍 作 ‘ghost’, 조이경 作 ‘한겨울’(왼쪽부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제2, 3전시장에서 오는 30일까지 박해빈·이상홍·조이경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지금, 여기’전을 개최한다.

박해빈 작가가 기획한 ‘지금, 여기’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생애 첫 지원’기획전 지원에 선정됐다. ‘지금, 여기’ 전시는 지역 구분 없이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작가 세 명의 전시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와 관객들이 함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동시대적인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해빈 작가는 페인팅 작업을 통해 평면회화에서 발견되는 시각적 유희에 대한 관심을 탐구하고 표현함으로써 평면회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시각적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그림 안에 구성, 새로운 시각적 인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상홍 작가는 최근 수년간 드로잉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고민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이경 작가는 영상과 사진 작업으로 텔레비전, 영화, 잡지, 문학 등 여러 문화적 소비와 그 경험에 대한 기억을 상징과 기호를 사용하며 재생산 혹은 재해석하며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지금, 여기’ 전시의 ‘The Colour of Paint_ing’시리즈는 물감의 소비에서 시작됐다. 각각의 색은 작가에게 이미지로 연상되고 각인되고 있으며, 그 이미지는 시간을 머금어 개인의 경험을 통해서 변하기도 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기도 한다. 색을 배열하는 것 그리고 그 배열과 조합에 따라서 어떤 뉘앙스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작업 과정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박해빈 작가는 기획의도에 대해 “‘지금, 여기’전은 각각 다른 형식과 매체를 다루는 세 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평면회화의 본질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시각화해 새로운 시각적 인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업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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