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22일 문화원 회의실에서 동인지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에 출판한 ‘여치의 노래’ 시집은 그동안 시시낙낙(詩詩樂樂)회원들이 쓴 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만든 결실로 의미를 더한다.

시시낙낙(詩詩樂樂)은 문화학교 시 창작반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동인회(대표 정현수, 전 강경역사문화연구원장)로, 시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회원들은 시 창작반 강좌가 개설된 이래 3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이 함께 습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인원이 수강하고 있다. 또 군인, 주부, 자영업자, 보육원장, 전 시의원 등 다양한 경력과 직업 분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집은 시민이 예술 창작의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것으로 한층 성숙된 지역 문화발전이 이뤄졌음을 확인하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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