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갖고 본격적 활동 돌입
복지정책 개발·현안 연구 지원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복지수도 충남’을 뒷받침 하게 될 충남복지재단이 20일 첫 발을 떼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복지재단은 내포신도시 전문건설회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재완 공주대 교수, 강문수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 김승용 백석대 교수, 진헌호 전문건설공제조합 주임, 이종필 도 지역복지팀장이 재단 설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충남복지재단은 2010년 10월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했으나, 민선7기 출범 이후인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심의에서 경제적 타당성 등을 인정받으며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설립 등기를 마쳤다.

조직은 이사회와 자문위원회 아래 2실(경영기획·정책연구), 4팀(경영기획·네트워크 및 서비스 지원·정책연구·컨설팅 인증 및 교육 지원), 1단(충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초대 이사장은 변평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대표이사는 고일환 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각각 맡았다.

충남복지재단은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 및 현안 연구를 위한 자료 분석 △사회서비스원 시범 사업 운영 △위기 등 고난이도 사례 컨설팅 및 솔루션 운영 △공유복지 플랫폼 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 관리 및 경영 지원 △복지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 △충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운영 등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