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앙커우시 자유무역구 방문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과 도내 기업 10개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 성을 방문했다.(사진)

진흥원에 따르면 충남 기업가 역량 강화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중국 랴오닝 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회장 방보국) 및 현지 기업 방문, 앙커우(영구)시 자유무역구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중국 랴오닝 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방보국 회장은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하며 영향력이 매우 큰 차세대 주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방문기간 중 앙커우(영구)시 자유무역시범특구를 방문해 앙커우 시장 및 기업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항만 및 보세구역, 동양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 공장인 충왕그룹의 생산시설 등을 방문해 중국 제조업의 변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는 8월 양승조지사의 중국 동북3성 방문 시 충남경제진흥원과 랴오닝 성 국제무역특별위원회간의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 방보국 회장이 전 일정을 동행하면서 양 기관의 우의를 다지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별히 중국내 42여개 정부기관과 기업체, 상인협회 등 80여명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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