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 내일부터 나눔캠페인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부터 73일간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최종 모금액인 79억8천300만원보다 5% 줄어든 75억8천4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목표 모금액 66억 8천900만원을 13.3% 넘긴 79억 8천300만원이 모아졌다.

사랑의 온도도 119.5도를 달성해 전국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개별 성금은 지역 방송사 성금 접수창구와 ARS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경제침체가 계속되며 따뜻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