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2500여명 참가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와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서래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 강구영)가 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등급별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도내 대회와는 달리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여한 만큼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을 비롯해 그 가족들을 포함한 약 2천500여명이 서천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와 서천관광이 연계된 서천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구영 서천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서천군에서 성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서천군체육회 및 서천군청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전국대회의 면모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