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신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이 들어서는 직지문화특구를 확장한 청주도시관리계획(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지형도면승인을 고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2007년 직지특구 지정 이후 시민의 문화적 관심이 높아지고 문화욕구 충족과 직지특구 활성화 필요에 따라 운천동 일대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이번에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 주거지역 중 1종 일반주거지역(1만599.6㎡)이었던 한국공예관 일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건축물 용적률을 200%에서 250%로, 높이는 4층 이하에서 5층 이하로 완화했다.

시는 지난달 문화제조창C로 이전한 한국공예관을 철거하고 1천603.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천850㎡ 규모의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신축한다. 한국공예관에 인접한 단독주택용지와 도로도 직지특구용지로 바꿨다.

직지특구는 5만261.2㎡에서 5만1천207.6㎡로 늘어 전체 지구단위계획 면적(68만1천611.6㎡)의 7.51%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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