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공구 조성사업 승인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충남도로부터 지난 14일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4천800여억원의 민간자본 유치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천828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아산시 인주면 걸매·신성·공세·밀두리 일원 181만7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그동안 부족했던 시의 산업시설 용지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 시는 금년 내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 등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보상절차 이행 등을 통해 계획된 사업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5천6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면서 민선7기 공약사항인 임기 내 일자리 5만개 창출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입지의 우수성 및 기술인력 확보의 용이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근 인주일반산업단지(1, 2공구)의 업종을 고려해 지역산업의 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의 사업위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인주지구 해제지역으로, 그동안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많았던 지역인 만큼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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