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중등 기초학력 지원 창의교육 포럼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중등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수업의 설계와 실행’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6차 창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기초학력 지원 사업은 서원대 사범대학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특성화 분야로, 포럼을 통해 이론적 탐색, 예비교사 양성, 그리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 등 기초학력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논의했다. 포럼은 서원대 사범대학의 기초학력 지원 협력 학교인 운호중과 공동으로 개최해 학술적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택근 연구원은 ‘고등학교 수학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학습부진학생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했다.

이어 조형숙 서원대 교수는 ‘영어 학습부진아 지도를 위한 예비교사 양성 사례’를 발표해 지속적으로 영어 학습부진학생을 지도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연희 운호중 교사는 ‘영어 학습부진아의 중학교 현장 지도 사례’를 발표, 현장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기초학력 지원의 제도적 측면을 논의해 국가기관-대학-현장이 연계하는 기초학력 지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