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고가 제25회 협회장기대회 및 전국체전 축구 예선대회 고등부에서 우승, 오는 10월 천안에서 열리는 제82회 전국체전 축구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청주상고는 2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결승에서 충주상고를 4대1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 출전티켓을 따냈다.

전반 선취골을 내준 청주상고는 센터포드 강윤혁이 헤딩슛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동점을 만들고 전반종료직전 미들필더 조원상이 추가골을 터트려 전반을 2대1로 마쳤다.

청주상고는 후반들어서도 박천식 민재홍의 연속골로 2골을 추가해 4대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컵을 품에 안았다.

대학부에서는 청주대가 충북대를 2대1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5년만에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중등부 결승에서는 충주중이 운호중을 1대0으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안았고 미덕중과 영동중이 공동 3위에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중앙초를 승부차기 끝에 10대9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덕성초가 결승전에서 남당초를 1대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청남초과 중앙초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인영(덕성초), 박경원(중앙중), 조원상(청주상고), 최성용(청주대)이 각각 최우수선수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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