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합격자 작년 기록 돌파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10월까지 배출한 공무원 공채 합격자 수가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며 공직 명문 대학이라는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가 집계한 공무원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공무원 공채에 일반직 등 총 66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공무원 공채 합격자 62명을 뛰어 넘는 것으로충남도립대의 공직 진출 역량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공직 진출은 학과별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분야별로 지적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직 15명 △행정직 10명 △경찰직 4명 △교육 행정·사회복지직·농업직 각각 2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환경직과 군무원 분야에서도 합격자가 나왔으며, 최근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분야에서는 3명이 최종 시험을 통과하는 성과도 이뤘다.

대학 취업지원처는 아직 올해 2달 가량의 여유가 있는 만큼 공무원 합격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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