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관 건의사항 21건 추진…1건 완료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송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3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오송읍에 소재한 국책 및 연구기관 14개소로부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건의사항을 접수 받은 결과 27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설명회 및 국책·연구기관으로부터 받은 의견내용은 △생활에 밀접한 버스 및 택시승강장 개선 등 교통 분야 13건 △가로등 설치 및 상수도 개설 등 생활 분야 4건 △악취 및 연제저수지 수질 개선 등 환경 분야 4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사항으로 교육, 체육, 경제, 문화와 관련된 의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은 각 담당부서에서 시행가능 여부 및 진행상황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 현재 추진 중인 사항 7건, 장기추진 14건, 완료 1건, 불가 5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장기 추진으로 분류된 14건에 대해서는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이달 내 검토 내용과 진행상황을 건의자 및 건의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향후 변동사항 및 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릴 예정이며, 기 추진 중인 오송발전 전략과제 54개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하고, 활발한 의견 및 건의사항 청취로 주민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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