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들 출사지로 각광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일몰 명소인 충남 당진 왜목마을이 이달에 접어들면서 노적봉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 할 수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특징과 더불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2000년 이후 해마다 1월 1일이면 전국 각지에서 수만명의 인파가 찾는 곳이다.

특히 10월 하순과 11월, 이듬해 2~3월 초까지는 왜목마을 일출 사진으로 알려진 장고항의 노적봉 촛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서해 최고의 일출 명소이자 일몰 명소인 왜목마을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시기마다 다른 일출 포인트로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매력을 뽐낸다.

시 관계자는 “왜목마을은 수도권과 가깝고 일출과 일몰뿐만 아니라 시기만 맞으면 월출과 월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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