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다음달 6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공사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17일부터 접수 재개되며, 내년 3월 초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포장 재료의 양생 불량이 우려 된다”며 “동절기 기간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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