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서구가 김장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수거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김장 쓰레기 전용봉투를 음식물쓰레기 납부 필증(20ℓ) 구입 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 배추 등 채소류 쓰레기는 전용봉투에 담아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 부착 후 집 앞에 배출하거나, 전용봉투가 없으면 투명한 봉투에 용량에 맞는 납부 필증을 부착해 내놔도 된다.

또 도안신도시 자동집하시설 설치 지역은 기존과 같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20ℓ)를 구입해 크린넷 투입구에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김장 채소 구매 시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매하거나 배추, 무 등 부피가 큰 쓰레기는 잘게 썰어 수분을 제거한 후 부피를 최대한 줄여 배출해 달라”며 “일반 쓰레기와 혼합배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니, 분리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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