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주시청이 고질적인 주차장문제를 대폭 개선해 민원인이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현재 시 주차장은 107면으로 그 동안 주차장이 크게 부족해 민원인들로부터 주차할 곳이 없어 승강이는 예사이며 잦은 접촉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주차질서가 엉망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본보 7월18일자 15면 보도

시는 본보의 보도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시청주차장에 6급 이하 공무원의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면서 시청주차장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주차하고도 남을 정도로 주차공간이 확 트였다.

시는 민원인이 주차할 경우 민원 부서의 당당공무원에게 주차확인서를 받아오도록 조치해 민원인 외에는 주차하지 못하도록 했다.

반광록총무과장은 “공무원들이 주차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더라도 민원인을 위해 주차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앞으로 공무원들에게 주차공간을 확보해주거나 주차료를 보조해주는 방법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청주중학교 주변과 청주소방서 옆 시유지에 주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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