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목표 8대 추진전략 제시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2030 단양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로드맵이 나왔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날 각 국·과·장 및 읍·면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한우 단양군수 주재로 충북연구원이 수행하는 ‘2030 단양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단양군 현 좌표분석, 인구정책과 함께하는 미래비전, 2030 단양비전 및 목표, 전략별 추진계획, 중점사업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자인 충북연구원은 2018년 12월 과업에 착수해 올해 2월부터 읍면, 부서별 간담회를 거쳐 보건·복지 기관 간담회, 교육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대해 지난 11일 최종 보고회를 갖고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과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민 생각 살펴보기의 일환으로 올 6월 관내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군민참여단을 발족했으며 896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충북연구원은 향후 10년 간 단양의 미래를 견인할 2030 단양 비전 및 목표에는 ‘함께하는 녹색쉼표 단양’을 비전으로 ‘모두 행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체 마을’을 3대 목표로 들었다.

8대 추진 전략으로는 △가족 모두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 마음으로 통하는 공동체 도시, △다시 찾는 감성의 여행지, △관광과 주민소득의 연계, △주민 주도의 생활 복지사회 구현, △단양의 참모습 찾기, △콤팩트 도시구조 형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보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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