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署 율량지구대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대장 정찬만)가 12일 율량동 공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치안활동 유공자로 공원관리인 김동원씨를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7분께 율량동의 한 공원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A씨를 발견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2차 가해행위를 막고 피혐의자가 현장을 이탈하지 못하도록 제지했다.

그 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당시에는 너무 놀랐지만 제가 머뭇거리며 피해자가 더 위험할 거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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