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충북방송 다큐 3부작 ‘도시재생…’ 방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현대HCN 충북방송이 기획하고,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제작지원한 50분물 다큐멘터리 3부작 ‘도시재생-다시 쓰는 도시이야기’가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연속해서 채널1번 현대HCN 충북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도시재생-다시 쓰는 도시이야기’특집 다큐멘터리는 쇠락한 구도심에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이 지역마다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 움직임과 현주소, 그리고 앞으로의 대안은 무엇인지 제시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구역 국내 1호 사례로 꼽히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초창C로의 변화에 주목했다. 청주의 도시재생 현주소와 함께 국내 타 시·도의 사례, 해외사례까지 다양하게 영상에 담았다. 또한, 배우 전노민이 프리젠터로 참여해 청주 곳곳을 누비며 도시재생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되는 1부는 ‘청주, 부활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문화제조창C, 중앙동 소나무길, 운천동 운리단길을 중심으로 청주에서 도시재생의 움직임과 노력에 대해 집중조명 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2부는 ‘보존하고 창조하라’라는 부제로 낡은 도시에 희망의 싹을 키운 국내 도시재생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전주시(한옥마을, 선미촌), 대구광역시(김광석거리, 달성토성마을), 통영시(서피랑, 폐조선소 부지)등의 도시재생의 현장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아 보여준다.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3부는 ‘다시 100년을 사는 도시’라는 부제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세계 도시들의 사례를 담았다. 비틀즈를 탄생시킨 영국의 리버풀, 세계적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이 자리 잡은 스페인의 빌바오, 문화예술도시로 변신한 일본의 가나자와, 요코하마를 현지 취재해 생생한 내용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특집 다큐멘터리 ‘도시재생-다시쓰는 도시이야기’ 3부작은 충북방송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북 등의 HCN방송에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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