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폐기물 매립제로 GOLD 등급 획득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가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을 획득했다.(사진)

1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 ies)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 부문에서 GOLD 등급을 획득했다.

UL의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평가해 일정 수준에 이르는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UL의 기준에 따르면 폐기물 재활용률이 90~94%일 경우 SILVER, 95~99%에 이를 경우 GOLD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액의 불순물을 여과장치를 통해 걸러내 재활용하는 한편 폐유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폐기물 저감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