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에서 생산된 배가 11일 인도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도는 이날 약 4만 달러에 해당하는 충남산 배 13t을 컨테이너에 실어 인도로 향하는 화물선에 선적했다.

배는 충남 특산물로, 주로 아산시와 천안시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매년 미국과 캐나다,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수출되면서 농가 소득을 이끄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첫 수출은 도와 농협경제지주의 역할이 컸다.

지난 9월 인도 최대 과일 수입유통업체를 초청해 도청과 아산 배산지를 방문하는 등 13억 인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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