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박하규 선생(사진)이 지난 18일 오후 4시50분 순천향대학교(충남 천안시)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박하규 선생은 1924년 9월 경북 상주에서 출생해 일제강점기 일군정부대(日軍精部隊)로 징용을 갔다가 탈출해 1945년 2월15일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자진 입대, 대적공작활동과 적 문서번역, 포로심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선생은 현재 충남 아산시 득산동 부영아파트에서 거주해 왔으며, 유족으로는 완수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천안 아산장례식장이며, 20일 낮 12시 발인해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에 오후 2시 안장된다.( ☏041-542-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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