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경찰관을 폭행한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50분께 흥덕구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그 자리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95%로 알려졌다.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