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대전시 , 수도권 집중화 대응 투자유치 논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난 8일부터 2일 일정으로 증평군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에서 대전광역시 공무원들과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마련 워크숍’을 가졌다.(사진)

워크숍은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도·시군 투자유치 공무원, 대전 투자유치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투자유치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이종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대전광역시 이규삼 투자유치과장의 특강과 충북도 투자유치과 박상준 주무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고시 제도의 이해’, 세정담당관 김수희 주무관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에 대한 직무교육과 내년도 투자유치 전략마련을 위한 토론을 했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갈등, 공업용수 부족과 수질오염총량제, 대기보존법 등 환경규제 강화, 전력 문제 등으로 인해 투자유치 환경은 점점 어려운 실정”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도와 시군 투자유치 공무원들은 오늘도 기업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량 기업이 도내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