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들녘 가꾸기 금상 등 4개 마을 수상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김태종)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4개 마을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활력 있는 농촌마을 구현과 농촌관광산업 활성화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전년도부터 추진하는 대회이다.

시상분야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농촌들녘 가꾸기 두 부문으로 7일 오후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 영 행정안전부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충북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부문에서 진천군 보련마을(마을대표 변상열)과 충주시 내포긴들마을(대표 손병용)이 공동으로 은상을 수상하고 각각 농협중앙회장상과 부상으로 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받는다.

농촌들녘 가꾸기 부문에서는 증평군 통미마을(대표 연기찬)이 금상을, 음성군 신댕이마을(대표 박노은)이 동상을 수상하고, 농협중앙회장상과 더불어 각각 3천만원과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전국에 마을별로 응모를 하여 서류심사, 현지심사,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을 거쳐 대상부터 동상까지 40여개 마을을 선정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농협과 마을주민들이 수년 동안 환경정화활동과 다각적인 마을가꾸기 활동을 벌인 결과라 그 의미가 있다”며“최근 ‘뉴트로 감성여행’이라는 테마로 힐링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활력있는 농촌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어 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