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져 있던 의식불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생명을 구한 군인 2명이 소방서로부터 구급활동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영동소방서(서장 배달식)는 18일 영동군 양강면 육군 제6606부대에 근무하는 강태용(43)·이상오(32) 상사에게 구급활동 유공자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영동읍 도로 상에 쓰러져 의식을 잃고 있던 박모씨(62·영동군 심천면)를 발견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환자가 쇼크에 빠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기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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