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생화학과 최재원(박사후연구원 및 강사·사진)씨가 ‘제2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에서 GE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사장상인 ‘GE에디슨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 박사는 ‘플라비바이러스의 비구조 단백질을 이용한 진단용 항체 및 항바이러스제 연구’를 제안했으며, 연구 주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최 박사는 GE 헬스케어로부터 1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최 박사는 “단백질 정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GE헬스케어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매일경제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GE헬스케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시상식이다.

지난해 제1회에서는 신약 개발 성과가 유망한 기업을 시상했지만, 올해는 국내 바이오 발전의 초석이 될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특히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 주제의 우수성 및 산업화 가능성, 향후 개발 계획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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