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LPG가스협회, 안전사고 예방 협력 논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가스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5일 중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당진시LPG가스협회(회장 임상묵)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당진시LPG가스협회는 원활한 에너지 공급과 LPG가스 안전관리 등을 위해 지난 5월 창립됐으며, 시와 간담회를 연 것은 창립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2천100여 가구에 공급해온 자동 밸브 잠금장치(타이머콕)와 서민층을 위한 LPG 고무배관의 금속배관 교체지원 사업 등 가스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시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에 협회는 타이머콕 보급사업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줄 것과 서민층을 위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당진시와 가스안전을 위한 사고예방 활동과 홍보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관심과 예방활동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안전과 관련한 건의 사항은 적극 검토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00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