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복지시설에 전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새마을회가 지난 4∼5일 이틀 동안 새마을회관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업을 진행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에 새마을회 남녀 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4천포기를 담갔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회원들은 배추 손질과 절임, 양념 준비를 하는 등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이틀째인 5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도 함께 김장에 참여해 회원들의 일손을 거들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 읍·면·동 새마을단체에서 미리 선정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 860세대와 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김진각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장은 “저희가 만든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숙 청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실천하는 새마을 가족이 되겠다”고 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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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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