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에 선정…사업비 2억8000만원 확보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갈산동 일원에 스쿼시장 조성을 추진한다.

서산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균형발전특별회계 공모사업에 스쿼시장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9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옆자리에 1층 규모로 연면적 397.8㎡의 스쿼시경기장 3면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스쿼시장을 조성하며, 2020년 연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시의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은 1.59㎡로 문화체육관광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체육시설 면적 4.0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태이나, 서산시 생활체육 클럽 수 및 회원 수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라 시민들의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서산시는 각종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참여해 서산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이 ‘2020년 생활SOC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또다시 스쿼시장 조성사업이 선정돼 2억8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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