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설명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 일정으로 ‘홍콩 파워블로거 초청 관광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관광설명회는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중 5위를 차지하며 재방문율이 높은 홍콩을 대상으로 충북 관광의 인지도 제고와 홍콩 관광객 충북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충북관광지 답사는 방한 이틀째인 5일부터 이뤄졌으며, 홍콩 방문단은 이날 단양 도담삼봉(사진)과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등을 둘러봤다.

6일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 충주 중앙탑과 탄금호 등을 둘러보고, 7일 증평 블랙스톤베포레와 청주 청남대를, 마지막 날은 보은 법주사에서 충북의 가을을 만끽할 예정이다.

파워블로거들은 이번에 체험한 충북 관광지와 맛집을 각자의 개성을 살려 SNS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양포링(Yeung Ph Ling)은 “홍콩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최근 지방관광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북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홍콩인들에게 충북관광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충북관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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