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8일 등산교실 운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8일 미동산수목원 내 산림교육센터에서 미동산 등산교실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동산수목원의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임도 등산과 톳나무길, 열린 마음 나눔길 등 숲길 탐방을 진행한다.

특히 박연수 직지원정대장과 김동화 산악전문강사가 함께하는 ‘올바른 산행방법’을 숲길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미동산수목원 숲길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최근에는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열린 마음 나눔길 0.7㎞도 조성해 쾌적한 가을 산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또 미동산 정상에 전망대 안내판과 망원경·포토존을 설치하고 정상과 연결되는 해오름길 8.6㎞도 정비를 마쳤다.

정해선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팀장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미동산의 정취도 느끼면서 산악전문가에게 안전한 산행도 배울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대상은 등산관련 단체와 교육희망자 등 4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림교육팀(☏043-220-6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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