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주 씨어터제이서 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한국무용의 정수를 아주 가까운 소극장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용공연이 신청을 받고 있다.

SY박서연 무용단이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19 위대한 유산 벽사(碧史)춤판’이라는 주제로 청주 성안길 내 씨어터제이(옛 흥업백화점 뒤편건물 4층)에서 오는 8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 공연 시 한국무용계의 명인들이 연극전용 소극장에서 관객과 근거리에서 춤동작과 호흡까지도 엿볼 수 있도록 한 실험적 공연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후원작으로 선정돼 올해에도 개최하게 됐다.

공연에는 한국무용계의 큰 스승인 고(故) 벽사 정재만 선생의 이름을 딴 벽사춤판이라는 부제를 붙여 △살풀이춤 △태평무 △산조춤 △승무 △한풀이춤 △선비춤 △황진이 등의 전통춤과 한국 창작춤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공연은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전석(150석)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다. 좌석예매는 공연세상 ☏1544-78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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