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장관상 4개 수상
충북 초중고 학생,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서 두각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영상콘텐츠 분야에 UCC 작품을 출품해 4개 장관상을 휩쓸었다.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영상콘텐츠 분야에 UCC 작품을 출품해 4개 장관상을 휩쓸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학생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상을 휩쓸었다.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영상 콘텐츠 분야에 UCC 작품을 출품해 4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과학고는 ‘현명하게 사용하는 에너지 부문’ 대상(장관상)과 ‘신재생에너지 부문’ 대상(장관상), 최우수상(장관상), 우수지도상(장관상), 국민이 뽑은 작품상 등을 동시에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공모전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해 온·오프라인 국민심사,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현명하게 사용하는 에너지 부문에서는 1학년 김민성, 김진수, 신현섭(지도교사 이명규)이 ‘쓴 만큼 벌고 번 만큼 쓰다,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주제로 대상(장관상)과 국민이 뽑은 작품상을 함께 받았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는 1학년 박새롬(지도교사 이명규)이 ‘新신재생에너지, 파란에너지’를 주제로 대상(장관상)과 국민이 뽑은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1학년 김은채, 정치훈, 최형우(지도교사 이명규)는 ‘발전기로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를 주제로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

이명규 교사는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상(장관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주최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7회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에서는 경덕중학교 3학년 김파벨이 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호텔관광고 2학년 김민우가 동상, 남당초등학교 6학년 우한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한 학생 50명(초등 25명, 중등 25명)이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남당초 6학년 우한나(몽골어), 한국호텔관광고 2학년 김민우(중국어), 경덕중 3학년 김파벨(러시아어)이 참가했다.

수상 학생에게는 부상과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이중 언어능력을 개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 언어 구사력을 기르고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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