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운영위 첫 회의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 정책의 계획 수립, 시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마음편한병원,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금산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타,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 협의회 등 전문기관을 금산군 자살예방운영위회를 구성, 지난달 30일 다락원 만남의 집 대회의실에서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위원회는 올해 추진한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추진기반 강화,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환경 조성사업, 2020년 신규 사업 등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위원회는 남성을 위한 행복한 노년 싱글남 요리교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라 긍정, 누려라 행복’사업 추진키로 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사업추진에 있어 각 전문기관과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체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흔구 부군수는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살은 지역사회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자를 발굴, 사례관리와 의료비 지원 등 치료개입과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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