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대전지부, 오늘 집회 열어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대전지부가 4일 오비맥주 화물노동자의 상시적 고용불안과 출하량조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화물연대 대전지부는 3일 보도 자료를 내고 “십 수년째 이어지는 오비맥주공장과 1, 2차 하청업체 노동자간의 계약 미체결로 상시적 고용불안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비맥주 측의 경영, 마케팅 실패로 이어진 생산량 급감으로 이어진 공장 업무정지와 생산물류분배문제로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노동자들이 일을 하지 못해 생활비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오비맥주공장의 출하량을 청주, 이천, 광주공장으로 적절히 배분해 공장업무정지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요구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하청노동자의 생존권쟁취를 위해 오비맥주 측에 면담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가진다고 집회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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