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청 직원들이 안전 확보를 위한 호신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 직원들이 안전 확보를 위한 호신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구청장 이열호)이 여성 호신술 교육을 마련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구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한 이번 호신술 교육은 실전연습에 중점을 둔 알찬 과정으로, 여직원 뿐만 아니라 남자 직원들도 다수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신체여건이 취약한 여성들이 스스로 범죄에 대처,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 습득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여성들이 자기방어 능력과 순발력을 높임으로써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강의, 무술시범, 참여자 실전연습 등을 실시한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대비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이번 호평을 발판삼아 내년도에는 읍면동 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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