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보수세가 짙은 충남 예산·홍성지역은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의 수성이냐, 지난 지방선거에서 돌풍의 기회를 잡은 더불어민주당으로 교체냐 주자들이 발걸음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제21대 총선 주자가 누가될 것인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중앙에서 영입 인재 출마설과 전략 공천설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희권(52)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의원은 제20대 총선에 홍성ㆍ예산지역 후보로 출마하였고, 홍성ㆍ예산지역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홍성에 강희권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학민(59) 충남도 경제정책특별보좌관은 순천향대 부총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 하였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손꼽히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선경(50)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도 총선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72) 국회의원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내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으며 4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상권(60) 변호사는 2010년 인천에서 보궐선거에 당선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지역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있어 꾸준하게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용필(53) 충남도당 대변인은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 했으며, 꾸준하게 지역관리를 해오면서 총선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김석현(32) 바른미래당 예산 홍성 지역위원장은 젊음을 장점으로 자신의 인지도를 알리면서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의 4선 도전에 젊은 세대로 교체와 보수에서 진보로 민심이 바뀔 것인가도 관심사이며,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이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표심을 움직여 승패를 좌우할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6개월여 남겨 둔 시점에서 차기 총선 주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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