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기념식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3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사진)

기념식에는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청주상의 의원 및 회원사 대표 등 도내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께한 100년, 새로운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는 청주상의 창립 100년을 맞이해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해 온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주상의 주요연혁 보고, 지역경제유공자 표창, 기념영상상영 및 비전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두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주상의의 지난 100년은 수많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도전의 역사였다”며 “그 어느 지역보다 먼저 상공회의소를 재건하고 지역경제를 키우고자 했던, 선배 상공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동안 국제화, 지방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산업합리화와 기업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일본 고후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시작, 해외경제단체와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충북경제가 전국대비 4%대 규모를 넘어 강호대륙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1919년 10월 31일 발족한 청주상공회의소는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설립된 지역 유일의 법정경제단체이자 모든 업종의 대중소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 경제계 전체를 대표해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