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교 44개 사업 보조금 심의·의결

금산군이 지난 29일 행복교육협의회를 열어 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금산군이 지난 29일 행복교육협의회를 열어 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지난 29일 행복교육협의회를 열어 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의결했다.(사진)

이날 행복교육협의회는 위원장인 강흔구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과 초·중·고 28개교의 44개 사업 20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농어촌 방과후 학교운영, 초·중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동아리 운영, 유치원 전통예술 프로그램, 행복교육지구 연계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제원중 소규모 옥외 체육관 증축, 중앙초 노후 인조잔디 교체 등의 학교시설 개선 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세계자연문화유산 탐방, 방과후 학생자치 동아리 프로젝트, 체험과 영어 학습을 접목시킨 ‘영어야 놀자’ 등 12개의 사업이 반영돼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문정우 군수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지방교육 혁신 정책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자녀 교육시키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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