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야구 2차 평가전

청주기공이 86회 전국체전 야구 2차평가전에서 라이벌  세광고를 연장 끝에 누르고 전국체전 충북대표에 성큼 다가섰다.

청주기공은 1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세광고를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2로 눌렀다.

청주기공은 사이좋게 한점씩을 잇따라 주고받으며 9회까지 2대2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10회 연장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3점을 추가해 콧노래를 불렀다.

1차 평가전에서 우승한 청주기공은 15일 열리는 충주성심학교와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충북대표로 확정된다.

이날 열린 전국소년체전 2차평가전에서는 우암초가 내덕초를 상대로 9대2,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으며 서원초는 난타전 끝에 석교초를 11대10으로 물리쳤다.

우암초와 서원초는 15일 2차 평가전 결승전을 갖는다.

청주중과 세광중의 중등부 경기도 이날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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