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1년째 공석인 자유한국당 충북 청주청원구당협위원장을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황 전 의장을 청주 청원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황 전 의장은 앞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새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대부분 중앙당에서 임명한 조직위원장이 추대되는 만큼 황 전 의장이 당협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면 내년 21대 총선 후보가 되기 위한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청주 출신인 황 전 의장은 세광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청주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초대 통합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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